'은둔 재력가'로 알려진 강씨가 박민영과 이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2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럭셔리 브랜드 리뉴얼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박민영. /사진=임한별 기자
‘은둔 재력가’로 알려진 강씨가 박민영과 이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2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럭셔리 브랜드 리뉴얼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박민영.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박민영이 재력가로 알려진 전 남자친구와 열애설이 불거진 뒤 하루 만에 이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은둔 재력가 강종현의 각종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강씨는 열애설과 관련해 박민영의 개인 일정을 소화한 개인 비서의 존재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비서의 월급은 새벽에 휴대폰을 팔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씨는 매체를 통해 “정말로 돈이 없다. 돈이 있다면 왜 지금까지 신용불량자로 지내겠느냐?”, “아레나 1억세트? 외국인 친구가 쏜 거다. 저는 예약을 해주고 따라갔다”, “웰링턴 골프장은 아는 병원장님 회원권 빌려 쓴 거다. 비덴트 회원권 아니다”, “저는 지금도 새벽에 휴대폰 팔아서 생활한다. 그걸로 빚 많이 갚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전하기 힘든 사정이 있어 기사를 쓴다. 월급은 휴대폰 팔아서 준다”며 “리차드 밀? 가짜다. 마이바흐? 친구 차다. 한남동? 친구 집이다”, “박민영 선물? 생일에 샤넬백 하나 사준 게 전부다. 제가 더 많이 받았다”, “회장 명함? 제가 판 게 아니다. 그런데 이 명함, 어디서 구하셨냐?” 등의 말을 하며 “억울하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디스패치는 강씨가 “지난달 29일 새벽에 민영이와 만났다. 저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원치 않는다. 연기를 정말 좋아한다”며 “그래서 서로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제 기사는 어떻게 나가도 상관없다. 박민영이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강종현을 ‘사기꾼’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가 ‘사랑꾼’임에는 틀림없다고 마무리했다.

박민영은 지난달 28일 재력가 강씨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강씨에 대한 정체가 공개되며 큰 파장이 일었다. 디스패치는 강씨가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인바이오젠의 실 소유주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2013~2014년 사기 사건에 연루됐으며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으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열애설에 박민영 소속사는 지난달 29일 “배우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고 밝히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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