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부인 홍현희와의 ‘비즈니스 커플’ 의혹에 당당하게 맞섰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갓파더’ 특집으로 진행돼 제이쓴·샘 해밍턴·장동민·최민환·조충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이쓴은 지난 8월 품에 안은 아들 똥별이를 언급했다. 그는 “똥별이가 태어난 지 (녹화일 기준) 47일 됐다”며 “눈은 마주치는데 목을 못 가눠 불안하다”고 전했다.
MC 김구라가 “아이를 출산하고 얻은 게 많지 않냐”고 묻자 제이쓴은 “얻은 게 많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로는 비즈니스 커플 이야기가 종식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번에 ‘라스’ 나왔을 때도 계속 의심했다”며 “사랑꾼 이미지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도 ‘홍현희와 방송하려고 결혼한 게 아니냐’고 묻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쨌든 아이까지 낳았으니까 저도 찐사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동민이 “종결된 게 아니라 방송하려고 애까지 (낳았냐)”라고 놀리자 제이쓴은 “아빠들끼리 나와서 왜 이럴까”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이쓴이 “에피소드가 계속 쌓인다”며 두 번째 이유를 말했다. 장동민은 “결국 돈 벌려고”라며 장난을 쳤다.
제이쓴은 지난 2018년 홍현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지난 8월 아들 똥별이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들 똥별이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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