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결장한 페네르바체가 UCL 2차 예선에서 비겼다 (페네르바체 구단 SNS) © 뉴스1
김민재가 결장한 페네르바체가 UCL 2차 예선에서 비겼다 (페네르바체 구단 SNS) © 뉴스1

빅리그 이적이 임박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결장한 튀르키예(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첫 경기에서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와 무승부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21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22-23 UCL 2차 예선 1차전에서 키이우와 0-0으로 비겼다.

지난 시즌 쉬페르리그에서 2위에 오른 페네르바체는 이번 UCL 2차 예선에 진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원정 경기를 폴란드에서 소화한 페네르바체는 28일 펼쳐지는 2차전을 터키 이스탄불에서 치른다.

2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페네르바체는 UCL 다음 라운드(3차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2021-22시즌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정규리그 31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0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최근 이적설 속에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번 키이우와의 원정 명단에서도 빠졌다.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과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등이 김민재의 영입을 두고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주축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잉글랜드)로 보낸 나폴리가 김민재의 새로운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다.

나폴리는 2021-22시즌 세리에A에서 3위에 오른 강팀으로 이번 시즌 UCL 무대에 출전한다.

alexei@news1.kr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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