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주행과 스포티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스포츠카는 모든 이들의 로망이다.
그러나 가격은 물론 도로에서 타인의 이목을 끄는 데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에 외신 ‘핫카’는 평범한 디자인 뒤에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스포츠카 뺨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차량 10대를 선정했다.

10. 토요타 캠리 TRD
캠리는 편안한 승차감, 실용성, 안정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 단위 운전자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일반 캠리의 퍼포먼스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지만, 캠리 TRD는 평범한 외관 속에 TRD-튠 V6 엔진으로 최고출력 301마력을 뿜어내는 반전 매력을 가졌다.

9. BMW M3 투어링
M3의 왜건 모델인 M3 투어링은 플레어 휠 아치, 리어 디퓨저, 더 커진 스포일러, 그리고 네 개의 배기구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최고출력 510마력의 트윈 터보 엔진은 운전을 더욱 짜릿하게 해준다.

8. 닷지 차저 헬캣
보통 ‘헬캣’이라 하면 닷지 챌린저를 먼저 떠올리지만, 4도어 모델인 차저 헬캣 모델도 그에 못지않은 ‘미친’ 성능을 보인다. 두 차량은 똑같이 6.2L 슈퍼차저 V8 엔진으로 717마력을 발휘한다.

7.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
SUV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는 6.2L 슈퍼차저 V8 엔진에 최고출력 707마력으로 다른 SUV와는 비교할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괴물’ SUV이다.

6. 볼보 V60 폴스타
폴스타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조업체로, 이전에는 볼보의 한 부서로서 차량의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역할을 맡아왔다. 그중 최고는 단연 V60이다. 폴스타는 기본 V60 왜건에 터보차저와 슈퍼차저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 2개를 장착해 ‘괴물차’를 만들어냈다. V60 폴스타는 415마력에 4초의 제로백을 자랑한다.

5. 제네시스 G70 3.3T
2007년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범하고 유럽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을 선언했다. 365마력을 내는 3.3L 트윈터보 V6 엔진으로 여느 유럽 럭셔리 차량에 뒤지지 않는 G70 3.3T 모델은 매끈한 디자인과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네시스의 경쟁력을 톡톡히 보여준다.

4. 렉서스 GS F
렉서스 중 최고는 단연 GS 모델이다. 이제는 단종된 GS F는 특히 5.0L V8 엔진으로 467마력을 내며 미친듯한 속도감을 선사했다.

3. 캐딜락 CT5-V 블랙윙
캐딜락은 럭셔리카 시장에서 유럽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2019년 CT5 모델을 출시했다. 하지만 럭셔리한 디자인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던 파워를 개선하기 위해 하이 퍼포먼스 CT5-V 블랙윙을 추가했다. 외관은 비슷하지만, 후드 아래는 전혀 얘기가 달라진다. 블랙윙은 6.2L 슈퍼차저 V8 엔진으로 무려 668마력을 내뿜는다.

2. 폭스바겐 골프 R 스포츠 왜건
폭스바겐 골프 라인은 수십 년간 사랑받아 왔다. 그중 골프 R 스포츠는 가장 과소평가된 모델 중 하나다. 평범한 모습 속에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으로 315마력을 뿜어내는 이 차는 왜건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 중 하나다.

1. 혼다 어코드 2.0T
평범한 디자인을 가진 어코드는 2.0T의 운전대를 잡는 순간 평범함이 싹 사라진다. 2.0T 모델은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253마력을 발휘하며, 기존 어코드와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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