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외야수 후안 소토 영입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새로운 유력 후보가 등장했다.

‘뉴욕 포스트’는 25일(한국시간) “업계 일각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초반 관심을 얻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소토 이적 시장에 대한 루머를 전했다.

현재 소토 영입전에는 뉴욕을 연고로하는 두 구단, 양키스 메츠를 비롯해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발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세인트루이스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

후안 소토는 어느 팀으로 가게될까? 사진=ⓒAFPBBNews = News1
후안 소토는 어느 팀으로 가게될까? 사진=ⓒ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한 내셔널리그 구단 임원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좋은 팜 시스템으 갖추고 있다”며 세인트루이스의 장점을 언급했다.

내셔널스는 소토를 내주는 대가로 젊은 유망주들뿐만 아니라 저연차 즉시전력감도 얻기를 원한다. 그런 상황에서 내셔널스 스카웃들의 시야에 세인트루이스의 젊은 선수들이 눈에 들어온 것.

이 매체는 내셔널스가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들로 외야수 딜런 칼슨, 해리슨 베이더, 타일러 오닐, 내야수 놀란 고먼, 브렌단 도노번 그리고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3루수 조던 워커, 유격수 매신 윈, 투수 맷 리베라토어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내셔널스는 제시받은 패키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대신 2024년까지 5900만 달러가 남은 좌완 선발 패트릭 코빈의 계약을 부담해줄 것을 요구할 수도 있지만, 카디널스가 가진 카드는 그런 요구조차 필요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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