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하계 휴가에 들어간다.
25일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다음주 휴가를 가기로 했다”고 전하며 “대통령이 대통령실 직원은 물론이고 공무원들 모두 휴가를 가라고 독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모두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수 경제 진작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모두 휴가를 가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했다.
다만 아직까지 휴가 기간, 장소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해졌다.

관계자는 “다음 주 쯤에는 구체적 일정이 나올것 같은데 대통령 휴가는 미리 공개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했다.
또 “아시다시피 대통령이 갈 수 있는 휴가지는 그렇게 많지 않다. 몇 가지 지역을 들여다보고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대통령이 어디로 휴가를 가는지는 미리 공개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공개할 수 있을 때 다시 한 번 공개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역대 대통령들은 주로 경남 거제 저도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다.
저도는 1954년 이승만 전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 여름 휴가지로 이용됐으며,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곳에 별장을 지은 뒤 ‘바다의 청와대’란 의미로 ‘청해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현재는 일부 개방됐다.
이유리 기자 [bekobongpol@g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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