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장애로가 큰 조선업계 인력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특별연장근로 가용기간을 연간 90일에서 180일로 한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비자제도 개선을 통해 외국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내국인 생산인력도 연간 3000여명 이상 추가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추 부총리는 “미래 선박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친환경선박·자율운항선박 등 핵심기술개발에 내년 14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관련 핵심기자재, 수소생산 설비 등 미래선박 연계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서다.
추 부총리는 “내년 인공지능(AI) 활용 설계 등을 시작으로 선박제조 전 공정의 디지털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중소조선사와 기자재 업계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조선사를 위해 선수금 환급보증(RG)을 적기 발급하고, 개별 기자재가 아닌 패키지 단위 연구개발(R&D) 추진, 해외마케팅 지원 등 수출경쟁력도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smith@news1.kr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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