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최초로 19일 공개했다. 그랜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은 2016년 11월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그랜저에 계약을 걸어둔 소비자만 8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다음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차디 올 뉴 그랜저 전면부의 하나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는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측면부에서 보여지는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까지 매끈하게 수평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선은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함께 단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전 세대 대비 20인치까지 커진 휠은 입체적으로 디자인됐다.

/사진제공=현대차디 올 뉴 그랜저의 실내공간은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 스티어링 휠 또한 1세대 그랜저의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조작계를 통합한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기어 노브의 위치도 아이오닉5나 수입차 차량처럼 스티어링 휠 하단으로 옮겨졌다. 그랜저에 시동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지문 인증시스템이 탑재됐고,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전동식 도어커튼이 적용됐다.

/사진제공=현대차디 올 뉴 그랜저는 사전 대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차 체험 기회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그랜저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는 약 4주간 △부산(오토스퀘어, 10월 21일~23일) △광주(상무지점, 10월 28일~30일) △대구(진천지점, 11월 4일~6일) △대전(도안가수원지점, 11월 4일~6일) △서울(세종문화회관, 11월 12일~14일) 등 전국에서 진행 예정이며, 디 올 뉴 그랜저 웹페이지에서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시작된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우선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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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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