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일하던 숙박업소 예약금을 빼돌리는 등 사기행각을 일삼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상습사기 등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충북 단양과 전주 등에서 손님 10여명으로부터 약 4300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4월께 충북 단양의 한 숙박업소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기존 예약 손님들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로 방을 예약해주겠다”며 예약금을 받은 뒤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친분을 쌓은 장기투숙객들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후 전주로 내려온 A씨는 한 성인게임장에서 일하면서 알게된 손님들을 대상으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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