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2천만 명 돌파...어젯밤 9시까지 신규확진 11만5311명 사진= 2022.08.03.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누적 확진자 2천만 명 돌파…어젯밤 9시까지 신규확진 11만5311명 사진= 2022.08.03.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 박준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일 만에 11만 명을 넘은 가운데. 어젯밤 2일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5천311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확진 11만명대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일 부터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증상이 없어도 동네 병의원에서 5천 원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누적 확진자가 2천만 명을 돌파한 건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환자 수를 고려하면 내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집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658명(52.6%), 비수도권에서 5만4천653명(47.4%)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1천424명, 서울 2만3천23명, 경남 6천381명, 인천 6천211명, 경북 6천189명, 충남 5천367명, 강원 4천613명, 전북 4천306명, 대구 4천275명, 충북 3천953명, 전남 3천635명, 광주 3천540명, 대전 3천532명, 부산 3천100명, 울산 2천859명, 제주 1천953명, 세종 950명이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면서 60대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4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55만 6천433명, 일평균 7만 9천490명으로 한 주 전과 비교해 31% 증가했다.

젊은층에서 고령층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은 증가하는 가운데, 80세 이상 발생률이 전주의 1.7배로 급증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60세 이상 고위험군에서 신규 확진자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위험군을 만날 때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7월 3주 6만 906명에서 4주 9만 4752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비중도 14.3%에서 17%로 증가했다.

한편, 2일 확진자 중에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18세 이하 환자가 많은가운데 최근 백신을 맞지 않은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 어린이 2명이 잇따라 사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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