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5,600원 ▲900 +2.59%)(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9% 오른 2조399억원,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175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판매 물량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국공장(대전·금산공장)의 경우 지난해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주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통해 매출은 늘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9.1%를 차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해 질적 성장을 동반했다.
중국 시장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51.8%로 전년동기 대비 11.5%P 올랐으며, 한국 시장은 50.5%로 전년동기 대비 3.4%P, 유럽 시장도 전년동기 대비 0.5%P 증가했다. 북미 시장도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5월에는 전기차, 슈퍼카용 타이어 등 모든 차량에 대한 테스트가 가능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오픈했다.
같은 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처음 선보였으며, 아우디에도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등 신차용 전기차 타이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하반기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 전기차 시장 선점을 목표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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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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