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신축 빌라(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5건 중 1건이 깡통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서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21~2022년 지어진 서울 신축 빌라 전세 거래 3858건을 전수 주소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전세 거래 중 815건(21.1%)이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9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매매가와 같거나 높은 경우도 593건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는 서울 강서구 전세 거래 694건 중 370건(53.3%)이 깡통주택으로 집계돼 가장 깡통주택 거래가 많았고, 이어 양천구가 113건(전체 48.7%)로 뒤를 이었다. 또 관악구(44건, 48.4%), 구로구 (42건, 3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와 도봉구, 서대문구의 경우 신축 빌라 전세거래가 14건, 45건, 41건으로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깡통주택의 수가 각각 4건(28.6%), 11건(24.4%), 7건(17.1%)으로 집계됐다.
반면 노원구, 용산구, 중구는 깡통전세로 분류된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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