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면서 다시 ‘8만닉스’로 주저앉았다.
2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89,600원 ▼3,300 -3.55%)는 전일 대비 3000원(3.23%) 내린 8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66% 빠진 8만9500원에도 거래됐다. 전날 3.03% 떨어진 데 이어 연이틀 급락세를 이어오면서 지난 11일 이후 7거래일 만에 ‘8만닉스’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1조9758억원(+1.44%,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2조2436억원(-46.22%)이다.
증권가에선 이번 분기부터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이 시작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전 분기 대비 11.3% 감소한 1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47.3% 급감한 2조21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영향”이라며 “D램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가 하락하고 가격은 2분기 대비 크게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2분기 대비 1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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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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