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목동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배가 고파 식사를 할 곳을 찾던 중 오목교역맛집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한국 최초의 카레 전문점인 델리커리 목동41타워점이었어요.

오목교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어 도착할 수 있었고

차를 가져 온다면 주차장이 지하에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매장은 3층에 위치해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쪽에는 대표 메뉴 사진도 붙어 있어서 어떤 것을 주문할지 미리 결정할 수 있었죠.

저는 치즈햄버그 버몬트카레를 먼저 주문하였는데요.

데이트하기에 좋은 음식 플레이팅으로 주변에는 카레가,

중앙에는 밥과 함께 햄버그 스테이크가 오롯이 올라가 있고

그 위에는 치즈까지 적당히 녹아 있어서 비주얼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나이프를 이용해서

반으로 갈아 보았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햄버그라서

촉촉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푸딩처럼 가볍게 갈라졌습니다.

저는 4등분으로 햄버그를 자른 뒤에 밥과 카레를

함께 떠서 먹어 보기로 하였는데요.

위에 치즈가 잘 붙어 있어서 인상적이더라고요.

버몬트카레는 감칠맛이 상당히 좋았으며

일본식 카레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햄버그와

함께 먹기 좋더라고요.

중간에 입가심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중앙에는 리코타 치즈가 크게 한스쿱 올라가 있고

주변에는 귤과 방울 토마토, 그리고 견과류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했습니다.

또 수제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서

상큼하면서도 달착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카레와 함께 먹기 좋았죠.

리코타 치즈는 감칠맛이 좋으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라서 부담 없이

치즈만 떠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중간에는 상큼함을 위해서 귤을

먹었는데 껍질이 벗겨져 있어서 아주 부드럽고

톡톡 터지는 맛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칼로 양상추와 리코타 치즈를 잘라서

버무려 먹었는데, 카레 먹고 한입 먹어주니

궁합이 잘 맞았어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고르곤졸라 크림피자가 나왔습니다.

보기에도 바삭바삭한 비주얼이었고,

긴 타원형이라서 양도 제법 많았어요.

잘라져 있어서 편하게 떠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수제 도우에 크림소스와 고르곤졸라 치즈,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올라가 있어서 씹을 수록 맛있었어요.

꿀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고,

그냥 먹어도 좋았는데 고르곤졸라 치즈의

꼬리꼬리한 맛이 입맛을 잡아 주었네요.

가장자리 부분은 이렇게 양상추와

리코타 치즈를 올려서 쌈을 싸 먹듯

먹어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느끼할 때에서는 분홍색의 수제 무 피클로

입가심을 하면서 카레와 샐러드, 피자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오목교역맛집으로

그때는 주문을 안해본 다른 카레를 먹어봐야겠어요.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41타워 3층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00 )

전화 : 0507-144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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