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중요한
자동차 썬팅 계절을
상관하지 말자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우리는 자동차를 구매하여 운행하게 되면, 필수적으로 적용하는 아이템이 몇 가지 있다. 생활 보호필름, 블랙박스, 하이패스, 등이 존재하는데 그 중 썬팅도 포함된다. 그러나 썬팅도 필름마다 급 차이가 존재하며, 급 차이로 인해 열 차단율과 자외선 차단율이 천차만별로 나뉘는데 이를 간과하고 저렴한 썬팅지를 찾는 이들이 제법 많다.
요즘같이 햇볕이 뜨겁고 따가운 시즌엔,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 바로 썬팅이다. 심지어 썬팅지를 시공하는 시즌도 바로 여름철과 초가을 철이 가장 정점인데, 잘 모르는 이들은 “아무거나”를 외치며 대충 시공하려는 습성이 존재한다. 과연 썬팅지는 정말 아무거나 막 사용해도 되는 건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열차단? 자외선 차단?
뭐 이리 복잡하지


썬팅을 시공 받으러 간 당신, 가게에 도착하자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맞이하며 무엇을 도와드리냐고 물어본다. 그냥 썬팅지가 바래서 방문한 당신은 “빛바래서 다시 시공하려고 하는데요”를 외칠 것이다. 그러자 가게 사장님은 “아! 그러시구나!”를 외치며 열차단율과 자외선 차단율 그리고 농도는 생각해둔 게 있냐고 물을 것이다.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진 당신은, “뭔 차이에요?”를 외칠 것이고, 사장님은 신이나서 뭔가를 설명할것이다. 이 제품은 이게 좋고 저게 좋고 어쩌구 저쩌구….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는 당신께선 “그냥 적당한 거로 해주세요.”를 외치며 지켜본다. 그러나 여전히 찜찜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설명해주면
다음과 같다


열 차단율은 말 그대로 태양에서 내리쫴는 열기를 얼마나 차단하냐다. 최소 30%부터 많게는 90% 수준까지 존재한다. 열 차단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열기 차단에 효과적이며, 에어컨을 가동하며 운전할 때 썬팅을 안한 차량 대비 훨씬 더 빨리 시원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율 또한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자동차가 자외선을 차단하는 솔라 글래스가 적용되어 썬팅지에는 자외선 차단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도는 썬팅지의 투과율을 말하는 것이다. 농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어두우며, 높으면 높을수록 옅은 색감을 나타낸다. 보통 35%만 되더라도, 밤에 운전할 때 시야가 안 보일 정도로 어둡다. 보통 전면 50%, 측후면 35%를 주로 사용하는 차량들이 많다.
피부만 신경쓰지
말고 눈도 신경써보자


보통 운전자들은, 선글라스를 쓸 때 멋으로 쓴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그러나 보통 선글라스를 쓰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안구보호’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선 선글라스의 착용이 효과적이다.
적당한 농도의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동공을 보호하며, 착색 농도는 보통 60~80%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외선과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철저한 대비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도록 해보자.
권영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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