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고사 기간인 대딩 남자 3호를 위해 준비한 간단한점심 한끼 밥요리, 시래기솥밥이에요.
어릴 때부터 시험기간만 되면 예민보스(?)로 변하는 녀석인지라
기왕이면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식단으로 차려내요.
우연히 냉동실에 소분된 시래기가 보였던 것이 신의 한수~!
얼른 냉장실로 옮겨 해동을 해준 뒤
녀석이 좋아하는 시래기밥 시래기솥밥을 지어 학교 가기 전 점심으로 챙겨줬어요.
요거 녀석이 무지 좋아하는 밥요리 중 하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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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밥 / 시래기솥밥 만드는 법
쌀 1컵밥, 삶은 200g, 국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 물 1컵반
(▲ 계량컵 + 계량스푼 기준)

쌀은 씻어 30 ~ 40분 정도 불렸다 물기를 빼주세요.

냉동 시래기는 냉장실에서 해동을 해준 뒤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잘라 볼에 담고
국간장,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무쇠솥에 불린 쌀과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기호에 따라 뚜껑을 덮어도 무방해요.
(인덕션 전기레인지 7 ~ 8)

사진처럼 뽀글뽀글 끓어오르면

주걱으로 위아래를 섞어준 뒤
밑간해둔 시래기를 넣고 섞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약불(3)에서 15분
불을 끄고 7 ~ 8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각 가정의 인덕션 전기레인지 사양은 다 다르므로 불의 세기와 시간은 가감하세요!

솥밥을 지으면 좋은 게
뜸을 들인 그래도 식탁 위에 올려주면 되는 거예요.
기호에 따라 먹을 만큼 각자의 그릇에 담아내면 되거든요.

뚜껑 사이로 새어 나오던 맛있는 구수함이 뚜껑을 열면 더 진해
입맛을 확~ 살려줘요.
밥도 어찌나 잘 되었던지~

더 맛나 보이라고 통깨도 뿌려줬어요. ㅎㅎ
쌀 1컵 반으로 시래기밥을 지으니 저희 집 기준으로 성인 3인분이에요.
국간장과 들기름으로 이미 밑간이 되어있던지라
따로 양념간장이 없어도 충분하지만 괜스레 심심(?) 해서 양념간장도 살포시 곁들였어요. ^^;;

오늘도 건강한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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