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8.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8.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으로 논란을 빚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 ‘외국어고 폐지’ 발표로 인해 자신에 대한 사퇴론이 확산하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자진 사퇴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의 경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 직후 브리핑에서 자사고를 존치하고 외교는 폐지 또는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해 학부모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박 장관은 장관 취임 전부터 음주운전 이력 등으로 인해 야당으로부터 부적절한 인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yos547@news1.kr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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