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다녀온 평창.
어느 지역을 가든지 꼭 들려야 되는 곳은 그 지역의 시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서울에 살면서 지역 시장은 특별히 가지는 않지만, 지방에 여행가면 시장은 꼭 가보려고 하는 편.
때마침 내가 가는 날이 5일장이라, 더 재미있겠다 생각하면서 고고~
주차는 근처에 대고, 시장 구경하기.
사람들이 많아서 가보니, 이 곳 사장님은 쉬지않으시고 계속해서 전을 굽고 계셨다. 메밀전.. 감자전.. 맛있겠다!
옥수수는 다 둘러보니, 시세가 4개에 5000원.
강원도 하면 또 옥수수고, 지금은 옥수수철이니 안사먹을 이유가 없음. 시장 옥수수는 또 맛있지!
한봉지 하나 사고. 그런데, 카드결제가 안되서 계좌 이체함…
그리고 봉평시장맛집으로 유명한 월이메밀닭강정.
갔더니, 이렇게 안에는 줄을 서있다. 여기가 메밀가루로 닭강정 만들었다고 해서 꽤 유명한 곳이었다. 남편이 꼭 먹고 싶다고 해서 사보러 갔고, 번호표를 받아서 30분뒤에 찾으러 가는 시스템.
가격대는 이렇게. 닭강정 2만원에 한박스 사고.
호텔로 들고와서 남편이 봉평메밀막걸리랑 같이 먹었는데, 만석닭강정이랑 비교한 남편의 개인적인 의견은, 그냥 평범하다라는 것.
평창하나로마트에서 산 봉평메밀생막걸리가 더 맛있다는 의견이…..ㅋㅋㅋ
그리고 나는, 시장에서 산 찰옥수수가 너무나도 맛있었다…. 봉평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찰옥수수 차안에서 야무지게 먹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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