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 trendy NEWS 신미희 기자 ] ‘K팝 걸그룹 열풍’을 이어가는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컴백 이틀 만에 교통사고를 당하며 일정을 취소했다. 르세라핌은 교통사고의 소식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역대 K-팝 걸그룹 중 네 번째로 글로벌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50위권에 진입한 팀이 됐다.




지난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발표한 음원과 음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거둔 호성적으로 순항 중인 르세라핌의 아타까운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20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동명 타이틀곡은 18일 자 글로벌 ‘일간 톱 송’ 50위를 차지했다.
전일 대비 43계단 오른 성적이며, 이날 차트에 이름을 올린 200개 노래 중 가장 큰 순위 상승폭이다.

또 ‘안티프래자일’은 지난 17일 자 ‘일간 톱 송’ 차트 기준 15개 국가/지역 차트에 랭크됐다. 18일 자 차트에서는 이보다 많은 24개 국가/지역 차트에 진입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19일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허윤진이 탑승한 차량에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멤버들 및 동승한 직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밀 검사 결과, 두 멤버 모두 경미한 근육통과 타박상을 입어 당분간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예정되었던 르세라핌의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21일 KBS2 ‘뮤직뱅크’ 스케줄은 취소됐으며, 21일, 22일 팬사인회는 일정 조정 후 당첨자 대상 재공지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채원, 허윤진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17일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발매했다. 특히 타이틀곡은 지난 18일 오후 11시 멜론 ‘톱 100’ 5위를 찍으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음원 차트에서 선전하며 지난 여름 시작된 ‘걸그룹 열풍’을 이어가는 중 해외 반응도 뜨겁다.

‘안티프래자일’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118만 2,104회 재생되면서 17일 자 글로벌 ‘일간 톱 송’ 93위에 올랐다.

또한, 17일 자 차트 기준으로 총 15개 국가/지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에서는 미니 2집 수록곡 중 인트로 곡 ‘The Hydra’를 제외한 4개 트랙이 ‘일간 톱 송’에 차트인했다.

르세라핌의 컴백을 반기는 일본 시장에서도 르세라핌의 신보는 17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일본 음악계에 성공적으로 스며들었다.

‘안티프래자일’은 노래와 안무 모두 중독성에 초점을 둬 한 번 들으면 뇌리에 박히고 한 번 보면 따라 추고 싶게 만들정도로 음악과 퍼포먼스는 신보의 흥행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안티프래자일’ 앨범의 메시지인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단단해진다’는 공교롭게도 팀의 서사를 나타내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멤버 탈퇴라는 시련을 겪은 뒤 더 단단해져서 돌아온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은 팀의 비상에 좋은 발판으로 딛고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신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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