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코미디언 박명수./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코미디언 박명수가 부부간 각방 사용도 괜찮다는 생각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고민을 받아 해결해주는 ‘명수 초이스’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코를 고는 남편 수술 시킬까요, 따로 잘까요”라는 고민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따로 자라”고 답하며 “코골이 수술하면 나중에 또 터진다. 또 코골이 소리가 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고 하면 자기만의 생활 코드가 있기 때문에 따로 자는 것도 괜찮다”면서도 “물론 따로 자는 게 정 싫으면 코골이 수술을 해야겠지만 나라면 따로 지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청취자가 “친구랑 남편이랑 4일 동안 여행가고 싶다고 한다. 보내줄까요, 말까요”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보내주지 마라. 4일은 너무 길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1박 2일 국내 여행이면 괜찮을 텐데 4일은 너무 길다. 이유는 더 말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또 “보드게임 동호회에 이상형인 남자가 있는데 먼저 다가갈까요, 기다려볼까요”라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기다리는 사람 많다. 얼른 가서 내 남자로 만들어 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기회는 아무 때나 있는 게 아니다. 기회는 잡아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대시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박명수는 고려대 출신 의사 한수민과 2년 열애 끝에 2008년 결혼했으며, 같은 해 딸 민서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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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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