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50% 가량 오르고 지금 6%가량 하락했다”며 “50% 오른 가격이 6% 내렸다고 폭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주택시장 경착륙에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서울은 올해 입주 예정물량이 역대 가장 낮은 현재 2만호 수준이고 역대 가장 많았던 해엔 8만호에 달했다”며 “입주물량 자체가 보릿고개 수준이라 아직 (가격급락이라) 단정 짓기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매도인 호가도 높다고 (거래량이 지나치게 적어서) 시장의 가격조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 특정 국면으로 갔다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다만, 서울시가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는 지적에 “비합리적 규제라고 보고, 이미 지자체에 관련 지침을 전달했다. 실무자에게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앞서 국감에서 현재 법정동 단위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며 필지 단위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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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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