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한 아파트 곳곳에 같은 형태의 괴낙서가 발견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 권선구의 수원아이파크시티 아파트 입주민들은 단지 내 곳곳에서 의문의 낙서를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
낙서는 붉은색 혹은 검은색으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조형물, 안내문, 벽면, 상가 남자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낙서는 어딘가를 가리키는 듯한 화살표 모양의 표식이 특징이다.
낙서가 무분별하게 늘어나자 주민들 사이에서는 범죄를 암시하거나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다.
한편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재물손괴 혐의로 신고장을 제출받아 수사를 시작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CCTV(폐쇄회로)영상 등을 통해 모자를 쓴 남성이 낙서한 뒤 현장을 벗어나는 장면을 확인했으며 신원을 파악 중이다.
여혜민 기자 [cherry11@naver.com]
- 숨진 뒤에야 친부모 만난 ‘보육원 출신 대학생’
- 대통령실 “죄송하다…유출된 일정은 알음알음 알려졌던 상황”
- 尹 일정 팬카페 유출에, 홍준표 “건희사랑 해산해라” 일침
- 빌라 주차장 입구 막아놓고 전화까지 안 받은 ‘무개념’ 폭스바겐 차주 (+사진)
- 윤 대통령 내외 옆, 논란이 된 분홍 자켓 여성… 국가보훈처 뿔났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1
+1
+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