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TMI NEWS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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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짠돌이’로 유명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33)가 부모님께 10년 치 연금을 드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에서는 ‘내돈내산! 돈쭐 내준 스타 BEST 10’을 주제로 스타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7위에는 곽윤기가 올랐다. 그는 평소 아끼던 돈을 부모님과 동료들에겐 거침없이 쾌척하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곽윤기는 후배 황대헌이 고등학생일 때도 함께 커피를 사 마신 뒤 더치페이할 정도로 ‘짠돌이’로 알려졌다. 그런 곽윤기는 지난 10년간 연금을 모두 부모님에게 드렸다고.

곽윤기는 각종 세계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면서 2010년 연금 점수 만점을 채웠다. 이에 따라 그는 평생 매달 100만원을 받는다.

/사진=Mnet 'TMI NEWS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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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TMI NEWS SHOW’이에 따라 곽윤기가 2010년부터 부모님에게 드린 연금 총액은 1억 2300만원으로 추정된다. 연금은 세금도 떼지 않는다.

또 곽윤기는 중국 베이징에서 같이 고생했던 선수들에게 금의환향의 의미로 곤룡포 스타일의 후드 집업을 선물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이름을 소매에 자수로 새기고, 시그니처 포즈 네임택도 들어간 후드 집업은 한 벌에 13만 9900원이었다. 곽윤기는 15개를 주문 제작해 약 210만원을 쓴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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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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