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제공)
(UFC 제공)

‘스팅’ 최승우(29)가 디 얼티밋 파이터(TUF) 우승자 마이크 트리자노(미국)와 격돌한다. 

최승우는 오는 11월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81: 아데산야 vs 페레이라’ 대회에서 트리자노와 페더급(65.8㎏) 경기서 맞붙는다. 

최승우는 3연승을 달리며 UFC 페더급 랭킹 진입 문턱까지 갔지만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그는 “벼랑 끝에 서 있는데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최승우의 상대 트리자노는 TUF 시즌 27 라이트급 우승자로 UFC에서 3승3패를 기록 중이다. 최승우와 마찬가지로 현재 2연패 중이지만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위협적인 타격가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다. 최승우는 커리어 최초로 미국 전지 훈련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9월 초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명문팀 킬 클리프 FC(구 샌포드 MMA)로 이동해 2달 반 동안 헨리 후프트 코치의 지도를 받는다.

최승우가 미국 훈련을 결심한 데에는 지난 조시 쿨리바오(호주)전 패배가 컸다. 당시 최승우는 쿨리바오에게 녹다운 패배를 당했다. 무에타이 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금까지 UFC에서 타격으로 밀려본 적이 없었던 최승우라 충격은 더욱 컸다. 

최승우는 “UFC에 와서 녹다운도 처음 당하고, 스탠딩 타격전에서 실력 차이를 느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최승우는 좌절 대신 이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그는 “생각해 보니 이런 일을 빨리 겪어보는 게 오히려 나한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부분을 경험했다. 좋은 패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쿨리바오전 이후로 느낀 게 많다. 더 침착하고, 냉정하고, 스마트하게 싸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최승우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경기 패배했을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응원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났다”며 “포기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 이번 경기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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