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경기도 과천 법무부청사로 출근하며 지지자들이 취임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보낸 꽃을 바라보고 있다. © News1 조태형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경기도 과천 법무부청사로 출근하며 지지자들이 취임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보낸 꽃을 바라보고 있다. © News1 조태형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100일을 축하하는 꽃다발이 쇄도한 것에 대해 일부러 도열시켜 연출한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 의원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지난 24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한 장관이 꽃길 속에 출근하는 모습이 화제가 된 일과 관련된 질문에 웃으면서 “저도 꽃바구니, 화환 엄청나게 받았다”며 한 장관만의 특유한 현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환 같은 경우는 법무부 청사가 아니고 민원실로 배달된다”며 “제가 화환을 (한 장관 출근 때처럼) 법무부 청사 앞에다 쭉 도열시킬 생각이 있었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앞에 한동훈 장관의 취임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들이 놓여져 있다. © News1 김영운 기자
2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앞에 한동훈 장관의 취임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들이 놓여져 있다. © News1 김영운 기자

이에 진행자가 “그럼 어제는 갖다가 도열시킨 것이냐”고 궁금해 하자 박 의원은 “제게 배달된 화분은 청사 바깥이 아니라 청사 안에 쭉 넣어놓았다”며 “그러니까 일부러 거기서 포즈를 취하지 않으면 사진이 찍힐 수가 없다”고 한 장관을 위해 법무부가 연출한 듯하다고 의심했다.

그러면서 “출근인지 퇴근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장관이 청사 들어오면서 찍은 사진으로, 저거는 저기다 갖다 놓은 것”이라고 거듭 연출을 위해 일부러 도열시켰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진행자가 “추미애 장관 때도 저런 것 본 것 같다”고 하자 박 의원은 “제가 추 장관님…”이라며 말을 피했다.

buckbak@news1.kr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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