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 출장을 갈 일이 생기면 기쁜 마음이 든다. 일로 방문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인 제주도를 가서 일을 보는 과정이 즐겁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타고 잠시 업무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도 좋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그동안 타고보고 싶었던 모델을 렌탈해 운전해보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다. 이번 제주도 출장에서는 어떤 자동차를 탈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특별한 전기차를 선택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선택한 모델은 올 해 초 출시한 폴스타의 폴스타 2 모델이다. 3월경에 시승을 해본 모델이지만 빼어난 디자인과 그에 어울리는 짜릿한 퍼포먼스가 운전의 즐거움이 기억났기 때문이다.

그 사이 폴스타2 모델은 환경부 주최의 ‘EV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되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4월과 7월에는 수입 전기차 판매 모델 1위를 기록하는 등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었다.
뜨거운 8월 일로 간 제주에서 1박2일 즐겁게 달려본 폴스타 폴스타2의 간략시승기를 정리하고, 폴스타 2를 빠르게 내 차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폴스타의 폴스타2는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이뤄낸 업데이트된 폴스타 2(Updated Polestar 2)를 공개했다.



먼저 업데이트된 폴스타 2의 외장 색상은 새롭게 추가된 ‘스페이스(Space)’와 주피터(Jupiter)’를 포함한 6가지로 구성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하고 듀얼모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20인치 알로이 휠도 새롭게 공개했다.
인테리어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의 색상은 화이트 톤의 징크(Zinc)로 변경되며, 이와 조화를 이루는 라이트 애쉬 데코를 새롭게 추가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편의 사양의 변화로는 플러스 패키지에 ‘에어 퀄리티 시스템(Air Quality System)’이 추가되며,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선쉐이드가 액세서리로 추가됐다.



디자인의 변화는 큰 틀에서는 색상과 일부 디자인에 아이덴티티가 강화된 수준이지만, 생산공정에서는 의미있는 변화가 반영됐다. 재생 및 재활용 가능한 비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 전략에 모든 가죽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는다고 한다.
특히, 생산공정에서는 배터리 케이스를 운반하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차량 당 750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었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저탄소 알루미늄 휠을 탑재해 차량 당 600kg의 온실가스를 줄여 총 1,350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친환경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차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담아내며 기존 인류의 안전과 세계의 지속가능성으로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에 맞춰 한단계 진화한 폴스타2는 제주 SK렌터카에서 오랜 만에 만나니 반가웠다. 물론 시승한 폴스타2는 디자인적인 변화가 업그레이드된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폴스타2 모델의 3대 핵심가치인 순수(Pure), 진보(Progressive), 성능(Performance) 중 퍼포먼스가 가지는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에 퍼포먼스를 아름다운 제주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부족함은 없었다.

폴스타 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였는데 이번 시승은 듀얼모터 모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408 마력(300kW)과 660Nm 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4.7 초 걸리는데, 순간 가속력은 상상 이상으로 즉각적이고 부드럽지만 강렬한 움직임을 보인다. 제주도는 이제 고속운전을 지양하는 도로환경으로 바뀌며 많은 회전교차로와 50km/h대 주행이 가능하지만 제주를 빠르게 지나지 않고 즐길 수 있음에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뛰어난 가속력은 저속으로 주행함에 있어 피곤함을 줄여주고 순간적으로 차선변경과 같은 운전의 민첩함을 요구하는 도로환경에서 퍼포먼스 전기차라는 색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런 장점은 지난 주행에서도 느낀 부분인데 100km/h~150km/h까지는 작은 악셀레이팅으로도 급가속이 이뤄지고 10여초도 안 되는 시간에 원하는 목표지점과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다.

듀얼모터 모델이 아닌 싱글모터 모델도 231 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보이는데 도심과 고속주행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성능의 능력을 갖췄다. 어떤 파워트레인을 선택해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개인적으로 전기차를 살 때의 가장 큰 고민인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부담감은 제주 출장중에도 비슷한 고민이 들었다. 과거 LPG 중심의 렌터카를 선택할 수 있던 제주도에서 LPG 충전소를 찾아다니던 스트레스를 충전기를 찾아 헤매는 건 아닐까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 물론 전기차 환경이 가장 잘 구축된 곳이 제주도라고 하지만 경험해보지 못 한 환경이기에 전기차를 렌터카로 선택했을 때 막연한 걱정은 들었다.

폴스타 모델은 다행스럽게도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듀얼모터 모델 기준으로 334km인데, 실주행할 때 나타난 수치는 390km이상의 수치가 나타났다.
제주도를 몇 바퀴 돌아도 충분한 주행거리라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다. 지난 수도권 시승에서도 약 200km 이상의 주행에도 배터리가 50%대 수치를 기록했던 걸 본다면 제주도에서 한 여름 에어컨을 쌩쌩~~ 빵빵하게 작동하고 다닌다하여도 주행거리를 걱정할 필요는 없는 성능였다.

주행거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원페달 드라이빙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원페달 드라이빙 자체가 스트레스인 운전자들도 있기에 약간의 연습과정을 통한 적응은 필요해보인다.
개인적으로 회생제동기능을 거부감없이 잘 사용하는 편이라 이번 제주와 같이 저속으로 운전을 할 때에는 요긴하게 사용하며 주행거리를 떨어트리지 않을 수 있었다. 폴스타2 모델은 회생제동기능이 파워를 잘 배분하고 감속 시 충전으로 잘 전달하기 때문에 실제 스트레스 없이 운전도 가능하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1회 충전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충전은 15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 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많은 숙소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꼭 급속충전이 아니라고 하여도 집밥을 주듯 숙소에 머물땐 충전을 하면 됐다.
제주에서 느껴본 폴스타 2 모델은 여전히 매력적인 디자인과 그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로 운전이 즐거운 모델였다. 특히 이 퍼포먼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요소는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의 평점으로 독보적인 안전성을 기록한다는 점이다. 유로 앤캡(Euro NCAP)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 스타는 물론,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했다.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와 FLLP(Front Lower Load Path) 등 두 가지 핵심 장치를 통해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 보호한다고 하니 안전의 대명사 볼보에서 독립한 브랜드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렌터카로 만난 폴스타 2는 전기차 모델 특히 폴스타 모델2를 데일리카로 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런데 폴스타 브랜드는 지난 4월 말 주문한 모델의 고객 인도를 3분기 내에 시작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9월에나 출고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매력적인 폴스타 2모델을 조금 더 빠르게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다이렉트로 차량을 출고할 수 있는 방법 ‘SK렌터카 다이렉트’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면 폴스타 2 모델 출고에 대한 모든 고민이 한번에 사라진다. 그리고 송도 신차인수센터에 방문한다면 내일 당장 폴스타 2를 받아서 데일리카로 운전할 수 있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서 폴스타2를 구매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전기차 폴스타2 모델의 트림 별 보유대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그리고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다음으로 선택한 모델을 어떤 조건으로 이용할 지, 보험 범위와 운전자 범위를 선택한다. 마지막으로 차량 렌탈 조건을 선택하면서 선납금과 보증금 범위를 정하면 바로 폴스타 2 모델을 이용할 때 드는 견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를 구매할 때 가장 고민스러운 전기차 구매보조금에 대한 별도의 신청을 할 필요가 없어 내가 원하는 모델과 원하는 트림/색깔이 있는 지만 확인해 결정하면 된다.

이렇게 선택한 폴스타2는 앞에서도 말했듯 7일 이내에 출고가 가능하니 이보다 더 빠르고 간편하게 전기차 폴스타2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확신한다.
폴스타 2 모델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라면 폴스타 브랜드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빠르게 출고가 가능한 SK렌터카 다이렉트를 꼭 확인해서 견적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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