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연합뉴스/AFP
▲ 손흥민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30)이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이 시즌 첫 3경기서 부진을 겪으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소셜미디어의 일부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이 손흥민 대신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9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항상 헌신하고, 훌륭한 태도를 갖춘 선수다”라며 “손흥민은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그럴 수 있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과 함께 있었던 일이다. 지금 케인은 두 번이나 골을 넣었고, 우린 행복하다. 손흥민도 그렇고, 다른 스트라이커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팀이다. 팀은 이길 것이다. 나는 개인적인 성취도 중요하지만 팀이 누구보다 중요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잘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그런 식으로 계속해야 한다. 그가 골을 넣을 것이고, 모든 상황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게 돼 정말 놀랐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이 개막전부터 3라운드까지 득점할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운이 좋든 나쁘든 그런 순간이 있다.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에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매 시즌 힘든 시기를 겪는다. 하지만 기세가 좋아진다면 확실히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유일한 차이점은 벤치에 히샬리송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3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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