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폭로글 올린 서민재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입건
서민재가 타던 자동차 모델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20일,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했다”,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 그리고 저를 때렸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곧 삭제됐지만 이후에도 “회사 케비넷 보세요” “주사기 나한테 있다” “녹음 있다. 내 폰에” 등의 글을 추가로 올려 논란이 됐다.
이후 서민재는 “어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됐다. 먼저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라며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그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라며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했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근무하던
서민재


사과문을 올렸지만 결국 서민재와 남태현은 경찰에 입건됐다. 매체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서민재는 현대자동차에서 ‘자동차 정비사’로 일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당시 방송에서 서민재는 “지금 일하는 부서는 서비스센터 지원하는 부서라 고치다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면 컴퓨터로 분석한다. 차 들어오면 제가 직접 수리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한 방송에서는 자신의 자동차를 타고 회사에 출근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당시 서민재가 공개한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제네시스 G70이었다.
서민재가 타던
제네시스 G70


서민재가 타고 다닌 G70은 2017년 9월 15일 최초 공개됐는데, 스팅어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으며 제로백이 무려 4.7초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4000만 원 후반대부터 60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되어 있으며, 성능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해 좋은 가성비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19년 G70은 모터트렌드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카 엔 드라이버에서도 2019년 10 베스트 카 중 하나로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를 G70을 올해의 차로 뽑으며 “제네시스는 어떻게 하면 신생 브랜드가 세크먼트 시장에 입성해야 하는지 보여준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차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서민재의 G70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기업 다니면서 G70 타고 탄탄대로였는데…왜 그랬을까?” “20대에 제네시스 타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냥 회사 다니면서 인플루언서했으면 더 좋았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A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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