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연애 출연진 양다리 논란 사건의 전말 혁준과 정호
웨이브 오리지널 로 공개 되어 나름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글로벌 하게는 아이치이를 통해서 공개된 이후 아시아권에서는 꽤나 흥했던 예능 프로그램인데 원래 아이치이는 아시아 쪽 BL 드라마 들을 적극 수입하던 중국의 OTT 스트리밍인데 아무래도 한국의 현실 게이들의 연애 이야기를 담은 터라 남의 연애가 생각보다 인기를 많이 얻었나 보다.
게다가 최종 커플이 두 커플이나 나오면서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이 최종 커플이 현실에서도 커플이라서 더 모두를 놀라게 또는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 터진 양다리 논란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금요일 날 남의 연애가 마무리 되고 토요일날 양다리 논란이 터지고 이제서야 마무리 된 거 보면 정말이지 LTE급 속도 아닐리. 정말 너무 시끄럽게 모든 걸 처리한 나머지 당사자 분들이 이걸 정말 조용히 처리할 수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 폭로하고 협박하고 사과하고 아주 대환장 파티가 아닐 수 없었는데 보면서 씁쓸한 느낌을 지우기가 어려웠다. 그냥 헤어진다 하더라도 조용히 헤어지면 될 것을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어서 말이다.
상황을 요약해 보면.
혁준과 정호는 서로를 선택하며 남의 연애 최종 커플 중 하나가 되었고 이후 이들은 연애를 하게 되었나 보다. 남의 연애 종영 직후 정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혁준과 연애를 하고 있으며 행복한 모습을 담긴 사진들을 올리면서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갑자기 하루도 안 되어 혁준의 양다리 이야기를 하면서 사과가 없을 경우 어떤 진실을 폭로한다고 협박을 하면서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이에 혁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은 양다리가 아니라 정호와 제대로 사귄 것도 아니고 남의 연애 출연 전에 알게 된 지인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는 걸 강조하면서 다시 한 번 양다리 논란을 반박한다.
그러자 정호도 제대로 사과 하지 않으면 무언가 큰 걸 협박 하겠다고 다시 한 번 협박하게 된다.
그 이후 무언가 서로 일이 있었던 건지 혁준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발표하며 정호 역시 인스타그램에 사과를 받아 들였으며 모든 걸 잘 풀었다는 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아무래도 이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은 과몰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터라 사태가 좀 과열된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양다리 논란은 이런 프로그램에서 처음 터진 거라서 좀 당황스럽긴 하다. 심지어 연인을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게이 연애 프로그램에서 양다리 논란이라니 놀랍기 그지 없다.
그래도 사태가 잘 해결 되어 다행이며 아무쪼록 둘 다 행복한 연애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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