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코미디언 이상운이 이혼 이후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돼 큰 수술만 4번 이상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상운은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이상운은 이혼과 동시에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며 “건강이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성대 수술, 목디스크 수술, 패혈증 수술, 대장암 수술까지 4번을 연속으로 수술했다”고 밝혔다.

후배 조문식이 “이상운이 아픈 걸 뒤늦게 알았다. 강한 척하면서 약하다”고 하자, 이상운은 “아프다고 하면 혹시나 PD들이 저를 쓰지 않을까 걱정됐다. 그리고 동료들도 신경 쓸까 봐 안 아픈 척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상운은 목 디스크 수술이 잘못돼 성대에 장애를 얻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에도 오전엔 목을 못 쓸 만큼 아프다. 목 디스크 수술을 해서 철심을 두 개를 박았다. 대수술이었다. 후유증으로 성대를 열고 수술했는데, 성대를 너무 오래 열어둬 왼쪽 성대에는 장애가 있다”며 “그거 때문에 의료 사고 소송도 하고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생방송에서 대장암을 발견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대장암의 경우는 생방송에 참여했다가 알았다. 간단한 피검사로 암을 알아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현장 검사를 했더니 몸 안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약을 먹고 바로 내일 병원으로 오라고 해서, 그렇게 기적적으로 살았다. 제가 관리를 못 했던 것 같다. 돈 버는 데에 너무 집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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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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