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서 번개를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대학생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다.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인 18살 에마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앞서 에마는 비오는 대학교 입학 첫날, 교내를 걷던 중 에마의 가슴으로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쳤다. 번개에 맞은 에마는 그 자리에서 인도로 쓰러졌다.
가슴에 맞은 번개는 에마의 왼쪽 몸을 타고 내려갔다. 전류가 다리까지 타고 내려가면서 양말에도, 운동화에도 구멍이났다.
당시 에마가 입고 있던 셔츠는 앞부분이 모두 녹아내렸고 착용 중이던 스마트 워치가 폭발하면서 손목에 화상을 입었다.

마침 옆을 지나가던 다른 선배 학생들이 쓰러진 에마를 보고 달려와 부축했고, 911에도 신고를 하며 에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에마는 당시 상황에 대해 “벼락에 맞은 순간에는 아무 느낌도 안 났다. 그냥 눈 떠보니까 땅바닥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정신을 차리고 책가방을 벗었다. 그런데 다리에서 아무 감각이 느껴지지가 않았다. 몸이 마비가 됐나 싶어서 겁이 났다.”라고 밝혔다.

의사는 에미가 벼락에 맞았지만 심장이 멈추지 않아 기적같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마는 “번개에 맞으면서 옷이 녹아서 상의가 완전히 열려버렸다 의사들이 제가 너무 운이 좋았다면서 복권을 사라고 했다.”고 전했다.
번개를 맞은 에마가 기적적으로 큰 부상 없이 회복했다.
여혜민 기자 [cherry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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