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반지하에서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나라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오나라는 “20년 동안 이사를 6번 했다”며 “반지하 원룸에서 시작해서 한강뷰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말 그대로 500에 40으로 시작했다”며 “조금씩 나만의 집을 넓혀갔다. 오피스텔에 갔다가 아파트로 갔다가 한강뷰 로망이 있어서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갔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그러면서 “이사를 하자마자 아침에 커튼을 여는 순간 ‘아 잘 살았다. 노력했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해당 집을 산 것인지 물어봤고, 오나라는 “사지는 않고 전세다. 살아보고 살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오나라는 30살이 넘어서 드라마를 시작했다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소속사에 들어가야 일을 할 수 있는데 소속사에서 저를 뽑지 않았다”며 “우연히 드라마를 하게 되면 제가 운전하고, 의상 준비까지 하면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까지 다 했다”고 회상했다.
가장 뿌듯했던 순간에 대해서는 “매 작품이 그랬다”면서 “어떤 역할이어도 TV에 나오고 부모님이 보고 있다는 게 행복했다. 카메라 앞에 서 있는 게 행복하고 좋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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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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