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펜스케 모터스포츠(Porsche Penske Motorsport)는 2023년 첫 대회를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국제 스피드웨이에서 963 LMDh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틀간의 테스트에서 963 LMDh는 이 트랙에서 총 2,274km에 달하는 397랩을 주행했다. 주행하는 동안 963 LMDh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트랙 근처의 낙뢰로 인해 첫 번째 테스트가 90분 지연된 것으로 보도됐다.

테스트 주행이 시작되자 온도가 섭씨 35도를 맴돌았고 습도는 90%가 넘었기 때문에 포르쉐 팀은 악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르쉐 측은 이러한 환경이 내구 레이싱카를 테스트하기에 완벽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963 LMDh 프로토타입 테스트 드라이버인 데인 카메론, 멧 캠벨, 매튜 자미넷은 로저 펜스케의 감시 아래 테스트 주행 의무를 분담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팀은 드라이버, 정비사, 엔지니어가 함께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개선했으며 963 LMDh의 차량 셋업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첫 번째 레이스가 같은 트랙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963 LMDh는 2023년 1월 28일과 29일에 데이토나 24시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963 LMDh에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에 탑재된 엔진을 기반으로 트윈터보 하이브리드 4.6리터 V8 엔진의 680마력 사양으로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르쉐는 12시간 세브링과 24시간 르망 경주에서도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 MOTORDA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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