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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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24일 SPC삼립(005610)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근무 중 직원들의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면서다.

이날 오전 11시33분 기준 SPC삼립은 전 거래일 대비 3.36%(2400원) 하락한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PC삼립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연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주가 하락에는 SPC그룹 계열사 공장에서 직원들의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영향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20대 직원의 사망 사고에 이어 다른 계열사인 ‘샤니’에서도 직원의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전 6시 10분께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앞서 지난 15일 새벽에는 SPC그룹 계열사 SPL의 경기도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직원 B 씨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어 숨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SPC그룹에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이번주부터 SPC그룹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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