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이 2일 연속 가득 찬다.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이 또 한 번 발 디딜 틈 없이 팬들로 가득 찬 모습을 연출한다.
KBO는 오후 공식 발표를 통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2만3750석이 전석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다.

오후 2시 40분경까지만 해도 4, 50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판매됐던 잠실구장. 현장 구매가 가능한 오후 4시 30분에서 단 1분이 지난 후 매진이 결정됐다. 플레이오프의 열기가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는 결과였다.
이로써 2022시즌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수는 12만683명이다.
한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한 LG는 또 다른 에이스 아담 플럿코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반격이 필요한 키움은 KBO리그 자타공인 최고의 좌완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를 내세운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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