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22년 만에 비밀리에 재혼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재혼한 남편이 엄청난 재력가라는 것이 알려지며 정체와 신혼집도 화제입니다.

10월 13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성경 신혼집은 시그니엘, 재력가 남편은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이진호는 “김성경의 남편은 운수업 대표라는 사실만 알려져 있다”며 “해당 회사의 가치만 2000억~3000억원이라고 한다”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김성경의 남편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2대째 사업 중이며, 굉장히 부유하게 살았다고 한다. 굉장한 자산가”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들의 신혼집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아파트”라며 “분양가는 42억~380억원으로 평당 6900만원이었다. 현재 시세는 평당 1억원이 넘는다. 지난해 전용면적 489㎡가 245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조인성, 김준수, 클라라 등이 살고 있고, 엄청난 부자가 아니면 살 수 없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2020년 코로나 시기부터 만났고, 팬데믹 시국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지난해 혼인신고했다”며 “김성경씨는 결혼 이후 가정적으로 변해 내조하고 가정을 돌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이에 더해 지난해 상견례 자리를 설명하며 “김성경의 친언니인 배우 김성령 역시 (동생의) 남편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내렸고 마음에 들어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는?

화제의 주인공 김성경은 배우 김성령의 동생이자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1997년 고(故) 최연택 KBS 기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었지만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전남편의 외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편은 잘생긴 외모에 방송계에서 인기가 많았던 남자였고, 김성경은 주변에서 남편에게 여자가 있을 거라는 말에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이성경은 쿨하게 남편을 보내줬다고 하는데요. 당시 20대였던 이성경은 자존심이 먼저였다고 전해집니다.
이혼 후 아들은 전남편이 키웠고 김성경은 일주일에 한 번씩 아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들이 혼란스러워한다는 전남편의 말에 아들을 3년 동안 보지 못합니다.

그러다 전남편이 암 선고를 받았고 김성경은 바로 아들을 데려왔다고 합니다. 그 당시 전남편은 재혼한 상태로 아들 역시 새엄마를 잘 따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전남편은 췌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이후 김성경은 지난 2017년 쌍용그룹 김성곤 회장의 손자 김지용과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렸습니다. 전 남자친구 김지용 태아산업 부사장은 쌍용그룹 김석원 전 회장,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의 장남이자 각지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는 기업 태아산업의 최대주주였기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뒤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방송 활동에 매진해온 김성경은 22년 만에 새 인연을 만났습니다.
재혼 알리자, 친언니 김성령의 반응

김성경의 재혼 소식이 일파만파 퍼지자, 그녀는 10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성경은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오늘 결혼 기사가 여러 군데서 저는 바람에 알려지게 됐네요”라며 “코로나19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된다”라고 조용히 치른 재혼 소식을 뒤늦게 전했습니다.
그녀는 재혼한 남편에 대해 “방송 30년 차 중견 아나운서인 제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며 “무엇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를 접한 언니이자 배우 김성령 씨는 “아주 감동적이지 뭐야. 행복하게 지금처럼~~~”이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편, 1972년생으로 올해 51세인 김성경은 지난 1993년 SBS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2002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기분 좋은 날’, ‘백년식당’, ‘브러치’, ‘강적들’ 등 다양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2002년부터는 영화와 드라마에도 얼굴을 비치고 있습니다. 영화 ‘구세주: 리턴즈’ 주연으로 코믹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최근 넷플릭스 ’20세기 소녀’에서는 김유정이 연기한 나보라의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 “시상식 아니야?” 김연아·고우림 결혼식, 하객 라인업 수준에 모두 놀랐다
- “결혼 2년 만에.. 불륜으로” 소지섭, ‘조은정’ 오열하게 만든 충격적인 근황
- “회사 다녀올게”…출근한 50대 여성, 5M 비단뱀 뱃속서 발견..가족은 오열했다
- “엄마 앞에서.. 극단적 선택까지” 100억 CEO ‘김준희’ 충격적인 과거 재조명
- “35살에 개콘 짤리고 이것만”…유명 개그맨이 100억 벌기 위해 가장 먼저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