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미가 ‘One Bad Night’(원 배드 나잇) 촬영 의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의상으로 란제리를 꼽았다.
제이미는 공식 유튜브와 워너뮤직코리아 채널을 통해 ‘3D Woman’ 자켓 촬영 현장과 인터뷰를 공개, ‘핫’한 매력으로 글로벌을 유혹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제이미는 란제리를 비롯해 외계인을 연상케하는 의상, 당장이라도 클럽 스테이지에 등장할 것 같은 착장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쇼를 방불케하는 촬영 현장 속 제이미는 “외계인들이 클럽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의 콘셉트”, “(이번 촬영 의상 중) 란제리가 제일 좋았다”라며 큐티·섹시 ‘핫 걸’의 자신감을 당당하게 드러냈고, 완벽한 몸매를 위해 공복으로 촬영에 임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번 앨범을 위해 제이미는 금발이라는 파격 변신을 꾀했다. 넷플릭스 속 하이틴 여자 주인공 비주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제이미는 “PV Light를 받으면 (머리가) 파란색으로 변한다. 머리 덕분에 ‘가발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듣고 있다”라며 쿨한 대답을 내놓았다.
지난 2018년 이후 약 4년 만에 EP 앨범을 발매한 제이미는 “팬분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하셨다. 팝송도 있고 클럽을 생각하며 쓴 곡이 많다”라며 “‘원 배드 나잇’이 나쁜 하루라고 생각한다. ‘나쁜’이 기분 나쁜 하루가 아닌, 섹시하고 나쁜 하루를 얘기하는 거다. 첫 곡부터 순서대로 들으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 거다”라며 음악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