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인구 2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8일‘22년 3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35만6천대로 전 분기 대비 0.6%(14만대) 증가하였으며, 인구 2.0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다.
원산지별로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7%(2223만3천대)이며, 수입차가 12.3%(312만3천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차 점유율은 ’20년 11.0%에서 ’21년 11.8% 증가했으며, ’22년에 들어서는 2분기에 12.2% 증가, 3분기에는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ㆍ수소ㆍ하이브리드차)가 전분기 대비 8.3%(11만3천대) 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8%(147만8천대) 비중을 차지하였다.
친환경차 지역별 등록 비중은 제주 9.8%, 세종, 인천 7.9%, 서울 6.9% 순으로 집계됐다.

전기차는 34만7천대로 전분기 대비 16.3%(4만8,762대) 증가, 수소차는 2만7천대로 전분기 대비 10.8%(2,600대) 증가, 하이브리드차는 110만4천대로 전분기 대비 5.9%(6만1,905대) 증가하였다.
휘발유차는 전 분기 대비 0.5%(6만4천대) 증가하였고, 경유차·LPG차는 0.3%(3만9천대) 감소하였으며, 경유차는 ’21년 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42만9천대로 전 분기(42만9천대) 대비 0.1%(627대) 감소하였으나, 수입차는 2.2%(1,741대)증가하였고, 전년 동기대비 5.3%(2만1천대)증가하였다.

모델별 신규등록은 쏘나타, 쏘렌토 하이브리드, 포터Ⅱ, 캐스퍼 순으로 등록되었으며, 경형 승용차는 ’14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차종별로는 전 분기 대비 승용 0.6%, 화물 0.6%, 특수 2.4% 증가하였으나, 승합차는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5만1천대로 전분기(4만1천대) 대비 23.6%(9만7천대)증가하였다.

전기차 원산지별, 지역별, 차종별, 제작사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원산지별 3분기 신규등록 수입차 점유율은 28.5%(1만4천대)로, 전분기수입차 점유율 22.0%(9천대)대비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ㆍ서울ㆍ제주도에 전기차(15만1,295대)가 다수 등록(43.5%)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 77.5%(26만9천대), 화물 21.2%(7만4천대), 승합 1.2%(4천대), 특수 0.1%(149대) 등록되었다.
제작사별로는 현대(42.8%), 기아(26.6%), 테슬라(13.2%) 순으로 누적 등록 점유율을 나타내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MOTORDAILY-
-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 돌파
- 아이오닉 6, 유럽 시장에 ‘퍼스트 에디션’으로 출시…영국서 5만4995파운드
- 중고차 구매하기 막막하다면?…알아보기 전 체크하면 좋은 팁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초호화 전기 크로스오버로 스파이샷에 포착
- 폭스바겐, 고성능 R 라인업 2030년까지 완전 전기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