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고덕동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에 참석한 이영애-정호영 부부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영애와 20살의 나이차가 물씬 느껴지는 정호영을 주목하며, 그의 과거 심은하와의 이혼·파혼 전력과 무기상 의혹에 대해 재조명하고 있다.
현역 미모 자랑하는 아내, 폭삭 늙은 남편
10월 20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이영애-정호영 부부가 참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둔 채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 이영애-정호영 부부.
이 날, 두 사람은 13년째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이라도 하듯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눈은 곱지 않았다.

51세의 나이임에도 뛰어난 미모를 선보인 이영애와 대조적으로, 그녀와 20세 차이인 남편 정호영이 폭삭 늙은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 사실에 누리꾼들은 “이영애가 너무 돈을 보고 결혼한 거 아니냐”, “이영애가 아깝다” 며, 정호영 회장의 과거 이혼전력과 재산을 재조명했다.
정호영 회장의 기혼전력

정호영은 이영애와 결혼하기 전, 한 번의 이혼과 한 번의 파혼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영의 첫 번째 결혼 상대는 일반인 김 모 씨로, 둘은 13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이후 일반인 김 모 씨는 배우 박영규와 재혼해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 후, 정호영은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던 배우 심은하와 1년간 교제를 시작했다. 약혼까지 했을 정도로 깊은 관계였던 두 사람.
그러나, 이들의 약혼은 결혼식을 이틀 남겨두고 깨졌다.
당시 심은하는 “정호영이 나이, 학력을 모두 속였고, 복잡한 여성편력을 가지고 있다”며 파혼의 이유를 밝혔고, 본인은 해당 사건의 충격으로 결국 연예계를 은퇴했다.
심은하와 헤어진 정호영은 이후, 이영애와의 교제 소식을 발표한다.
1991년, 정호영의 광고 기획자를 통해 처음 만나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를 이어왔던 이영애와 정호영.

심지어, 이영애에게 그녀의 대표작 '대장금' 출연을 제안한 것도 정호영이라고 한다.
그 정도로 친밀한 관계인 두 사람의 관계는 결국, 정호영-심은하 파혼 후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렇게 18년간 연인사이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마침내, 2009년 하와이에서의 결혼식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다만 일반인이자 구설수가 많았던 정호영을 배려해 이영애는 결혼 당일까지 남편의 정체를 숨겼다고.
정호영 회장의 남다른 재산과 의혹

미국 재미교포 출신인 정호영은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을 졸업하고, 1980년 한국으로 넘어와 벤처업계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방위산업체인 ‘한국레이컴’의 회장직을 맡았다.
한국 레이컴은 레이더 특수전자통신장비, 무선 전화기,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장비 등 군사 관련 장비를 포함해 개발과 생산을 하고 있는 회사다.
이런 기업을 이끌고 있는 정호영의 재산은 2조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 부부는 현재 경기도 양평 서종면 문호리에 위치한 55평 남짓한 전원주택에서 거주중이기도 하다.
피부 트러블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서울에서 양평으로 이사했다는 두 사람.
해당 주택의 시세를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 주변의 시세를 통해 약 18~20억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엄청난 규모의 재산을 가진 그는 남다른 기부 수준으로도 유명한데, 태릉부근의 1만 평 땅과 200억대에 달하는 회사 지분 49%를 장애인 복지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의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의 엄청난 재력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불법 무기상이라는 의혹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정호영 측은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라며 “(정호영 회장의 직업은) 해외 통신사 와 인베스먼트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회사 소재는 미국 시애틀” 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호영과 파혼 후 연예계를 은퇴한 심은하는 2005년, 지상욱 현 여의도연구원장과 결혼하며 내조에 집중하고 있다. 슬하에 두 딸을 둔 심은하는 결혼 후,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 출마한 지 위원장을 위해 유세 현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계 복귀설이 돈 적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선규 기자 [gyn1410@g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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