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어서 다 줬다” 김연아, 남편과 결혼하더니.. 소름돋는 과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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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피겨여왕’ 김연아가 가수 고우림과 3년간의 연애 끝에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며 엄청난 화제가 된 가운데, 그녀의 과거 수많은 선행과 기부행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스타를 꼽으라면 이견의 소지 없이 바로 “피겨퀸” 김연아 선수입니다. 사상 최초 그랜드 슬램의 위엄을 달성하며 당당히 피겨 볼모지 한국의 역사를 바꾼 김연아 선수의 숨겨진 “기부천사” 면모가 드러나며 그녀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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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는 2014년에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2015, 2016년에 이어 2017년까지 3년째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 1위”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했었습니다.

현역 스포츠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은퇴한 선수가 이처럼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일본의 콧대를 누른 김연아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진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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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에서의 피겨 스케이팅은 말 그대로 관심없던 종목이었습니다. 피겨계에는 정부적 관심도, 국민적 관심도 없었고 당연히도 국내 후원이나 투자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국내 피겨 선수가 약 100명도 채 되지 않는 피겨 불모지의 땅, 대한민국에서 선수 전용 링크도 없이 투명 테이프로 감싼 스케이트를 신고 경기를 했던 김연아 선수는 국내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의 노력의 결실은 피겨 스케이팅의 여자 싱글 부문에서 4대 국제 대회(동계 올림픽, 세계 선수권, 4대륙 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 사상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드러났습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계기로 피겨요정을 뛰어넘은 ‘피겨 여왕’이나 ‘연느’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당시 그녀의 전국적 인기는 국내의 웬만한 탑급 한류 K 팝스타들도 뛰어넘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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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김연아는 오래도록 깨지지 않던 여자 싱글 쇼트 70점 중반대의 벽을 깨며 외신을 비롯해 전문가, 해설진, 이전의 역사적인 선수들까지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은 전무후무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출전하는 대회란 대회는 모두 휩쓸며, 빙판 위를 쓸어버리는 진정한 여왕이라고 할 수 있던 그녀는 일단 출전해서 경기를 했다 하면, 대부분의 대회에서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아내고 신기록 작성까지 해주며 그야말로 피겨계를 주름잡았습니다.

이 때문에 해외의 유명 스포츠 언론이나 해설진들은 그녀가 시니어 데뷔를 하고 은퇴하던 시즌까지의 대부분의 국제대회를 김연아가 참가하는 대회 or 김연아가 참가하지 않는 대회로 구분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를 통해 피겨의 역사가 다시 쓰인다는 평을 했던 외국 해설의 말처럼 김연아는 엄청난 기술력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살아있는 “레전드”로 회자되며 전세계 피겨스케이팅 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인물입니다.

그만큼 김연아는 동시대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 중에서는 독보적 위치에 속하며, 시대를 풍미한 스케이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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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던 그녀는 이제 ‘기부퀸’으로써 사랑받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그녀의 선행과 기부는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웠던 슈퍼스타로써의 그녀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킵니다.

김연아 선수가 현재까지 총 기부한 내역을 모두 합산하면 유니셰프를 통한 기부금이 총 22억 원, 유니세프 외 기부금은 총 28억 원, 합쳐서 무려 50억 원에 이릅니다.

그녀는 한 미국 캠페인 단체에서 발표한 ‘전세계 운동선수 선행왕’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들 중 유일한 은퇴 선수였습니다.

이 뿐 아니라 국내에서 방영된 tvN ‘명단공개2017’에서도 ‘돈 많이 쓰는 착한 스타’ 편에서 김연아 선수는 당당히 1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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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도 힘썼던 그녀는 이외에도 국내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서 시상자로 나서기도 하고, 청소년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도 하고, 빙상장 건설을 요청하기도 하는 등 대한민국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녀의 활약 이후로 수많은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들이 생기고 있고, 피겨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또한 김연아 선수는 한국 체육계의 빈곤한 환경을 지원하는 데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대외적으로 밝힌 컴백 이유 중 하나가 ‘후배들을 이끌고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어서’였던 만큼 현재까지 피겨계에 금전적 지원 및 여러 가지로 후원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듯 김연아 선수는 그야말로 한국 피겨계의 대모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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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의 미담 행렬은 끊이지 않습니다. 그녀는 소녀가장 또는 난치병 어린이, 태안 기름 유출 피해자 등등 모든 분야에 걸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거액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은퇴기념 메달 수익금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기부 행렬, 온정의 손길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도 활동했던 그녀는 태풍피해 필리핀 긴급구호기금으로 약 1억725만 원(10만달러)을 유니세프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유니세프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의 기부금은 개인 기부액 중 최고로 많은 액수이다”라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2010년 1월에는 아이티 긴급구호기금으로 약 1억 원을 쾌척했고 2011년 5월에는 세계선수권 준우승 상금을 일본대지진 피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김연아 선수의 기부는 더욱 많다는 점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기부횟수는 너무 많아서 정확히 숫자는 세어봐야 알 것 같다. 유니세프 보도 자료로 나갔던 긴급구호기금 관련, 세계선수권 우승 상금 기부 외에도 김연아 선수는 알려지지 않은 기부를 많이, 그리고 꾸준히 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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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의 기부가 더욱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그녀로 인해 기부문화 풍토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연아 선수 팬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도 기부에 동참하면서 선행, 기부문화를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팬들 역시 모금계좌를 개설해 필리핀 긴급구호기금 모금에 나섰으며 2016년 2월에는 유니세프 기부 모금에 5천만원 기부했습니다.

이처럼 영향력 있는 사람의 기부는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김연아 선수는 증명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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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는 2012년 에듀모아에서 초등학생 6,3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한국에선 생소한 종목인 피겨에서 혜성같이 나타난 천재라는 점,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라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는 점, 올림픽 피겨 역사상 최악의 편파판정 피해를 당하고도 심판과 러시아를 원망하지 않고 깨끗이 승복했다는 점 등으로 인하여 은퇴한 지금까지도 전 세대를 통틀어 뜨거운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얼마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수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김연아 선수와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은 2018년 아이스쇼에서 만난 이후 3년간 연애를 지속해왔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10월 22일 치뤄진 그들의 결혼식에는 이상화, 윤성빈, 최다빈, 임은수, 신지아 등 여러 전현직 빙상계 선수들이 참석했고,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인연으로 사회는 신동엽이 맡았으며, 연예인 정수정이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

그 외에도 수년간 김연아의 안무를 맡아준 데이비드 윌슨은 꽃다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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