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핼러윈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삼성전자는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비스포크 큐커 ‘핼러윈 미식 페스티벌’을 이날 오전 급히 취소했다.
또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이란 주제로 제작했던 광고 가운데 ‘고스트(ghost) 편’의 노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역시 ‘ThinQ 방탈출 카페 시즌2’의 핼러윈 이벤트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 취소는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30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나온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것을 고려했다. 국가애도기간 등을 고려해 행사를 전면 중단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희생자 애도를 위해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고 말했다.
keon@news1.kr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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