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광주에서도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행사가 열렸지만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3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28일부터 29일 광주 동구 대인시장 일대에서 핼러윈 특집 ‘남도달밤예술야시장’이 열렸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간 주최측 추산 1만여명이 방문했지만 행사장 내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출입구 통제 2명, 주차통제 6명, 공영주차장 관리 2명, 중앙초 주차 2명, 중앙 무대 관리 5명, 각 이벤트 권역 관리 5명, 응급안전요원 1명, 순찰조 4명, 셀러 관리 1명 등 총 28명을 투입했다.
이밖에도 음식 구매 시 한줄서기를 진행하고 입구 통제를 위해 별도 입장부스를 만들어 전담인력으로 출입을 통제했다. 행사전 주최측과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대응훈련도 진행됐다.
인근의 소방서와 경찰서에 연락망을 공유해 대응태세를 수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 운영 매뉴얼에 따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인예술시장 총감독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핼러윈 분장을 한 사람들만 입장하게 하는 등 입출구를 통제하고 순찰을 돌았다”며 “향후 행사를 진행할 때도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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