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병헌의 여동생 이은희의 사연이 화제다.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그녀의 과거와 최근 근황에 대해 궁금해한 누리꾼들은 이를 다시 재조명하고 있다.
이병헌이 반대한 여동생의 연예계 진출

이병헌과 7살 차이의 여동생 이은희.
다섯 살 때 CF 감독의 눈에 띄어 길거리 캐스팅된 그녀는, 13살 때까지 2백여 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아역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1996년에는 제40회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되면서 연예계의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가수가 하고 싶었던 그녀는 결국 녹음을 위해 스튜디오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런데 이때, 집안의 실질적인 아버지 역할을 했던 이병헌이 “은희에게 왜 그런 일을 시키려고 하느냐”라며 극구 반대했고, 이은희의 가수데뷔는 무산된다.

이후 연극 배우, 뮤지컬 배우 일을 잠시 하긴 했지만, 연예인이라기보단 일반인에 가까운 삶을 살았던 이은희는 2012년 3월 결혼식을 올린다.
충격적인 이혼으로 개명까지…
상대는 프로골퍼 출신으로 온라인 게임회사에 재직중이라는 비연예인 김모 씨였다.
이후 남편과 함께 마케팅 회사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며 행복하게 사는 듯했지만,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지난 2016년 11월 합의 이혼을 하며 파경을 맞게된다.

이유는 바로 남편 김 모씨가 술에 약을 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이 사건 이후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이은희는 이후, 이지안으로 개명까지 한다.
이후 강원도 정동진에서 '지안이네'라는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그녀.

지난 2018년 12월 TV 조선 '연애의 맛'에서 서수연이 친한 언니가 펜션을 운영한다며 이필모를 데리고 갔던 펜션이 바로 그곳이다.
한편, 이지안은 지난 8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못 이룬 가수 수준의 가창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선규 기자 [gyn1410@g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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