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가방 속 아동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 A씨(42·여)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가 다음달 14일 열린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0부(부장판사 정선재 강효원 김광남)는 11월14일 오후 A씨의 범죄인 인도 심사 심문기일을 연다.
A씨는 지난 201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7세, 10세 아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아이의 친모로 추정되는 A씨는 범행 이후 한국에 입국해 도피생활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뉴질랜드에서 A씨 긴급인도구속 요청을 받은 법무부는 지난달 서울고검에 긴급인도구속을 명령했고 A씨는 지난달 15일 구속됐다.
법무부는 10월27일 A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심사 청구를 서울고검에 명령했고 서울고검은 다음날 범죄인 인도심사 청구서를 서울고법에 제출했다.
재판부가 인도 허가 결정을 내리고 법무부 장관이 승인하면 A씨는 뉴질랜드로 송환돼 처벌받게 된다.
eonki@news1.kr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최현만 기자
- 국방위서 日 관함식 참가 공방…與 “국익·국격” 野 “욱일기 우려”
- KB증권, MTS 통해 디셈버앤컴퍼니 AI 투자 서비스 제공
- 소방청 “청장 비위사건 국민들께 송구”…’청렴혁신위’ 구성
- ‘美 중간선거 목전에 北 핵실험하면…’ 바이든 대응은?
- 경기도 새해 예산 33조7790억원…올해보다 1754억원↑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1
+1
+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