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서울 중구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정 회장은 이날 “너무 안타깝다”며 “(고인들이) 편안한 곳으로 가시기를 바라며,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회생자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을 해보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국내 사업장에 조기를 게양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총 155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152명으로, 중상 30명, 경상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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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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