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자사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7~9월) 순익이 8억7800만달러, 주당 76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17억6000만달러, 주당 1.49달러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도 81센트로 1년 전 99센트에 비해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2센트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매출액은 84억달러로 1년 전 81억5000만달러에 비해 늘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83억23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전세게 동일 점포 매출액은 7% 늘었다. 특히 미국에서 11% 급증했다. 미국 이외 지역에선 5% 줄었는데 이는 중국에서 16% 급감한 탓이었다.
스타벅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슐츠는 실적 보도자료에서 “회계연도 4분기(7~9월)에 전세계적으로 스타벅스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0.1% 강보합을 보였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오후 7시6분 현재 2.33% 오른 86.6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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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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