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26)이 20년 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찬원은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최근 가족들과 제주도를 다녀온 근황을 전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찬원은 홀로 거실에 앉아 포토 앨범을 구경하고 있다. 이 앨범에는 이찬원과 가족들의 제주도 여행 모습이 담겼다. 이찬원과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이 함께 제주도에 놀러 갔을 때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앨범까지 만든 것.
이찬원은 “20년 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아버지랑 어머니가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오셨다고 하더라”며 “부모님은 신혼여행 이후 거의 30년간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으시다. 두 분을 위해 제주도로 여행지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돈 벌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게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며 이번 제주도 여행의 숙소 예약부터 맛집 선정, 운전까지 자신이 모두 도맡았다고 밝혔다.
이찬원과 가족들의 다정한 통화 모습도 공개됐다. 부모님과 제주도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연신 미소 짓는 이찬원을 보며 편스토랑 MC들은 “효자다”, “이런 아들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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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