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다이버 데이브’가 일을 냈다. 지난 27일 스팀에 출시된 이 게임은 금새 판매 순위 4위에 올랐고, 6일 현재 스팀 판매 3위를 고수하며 차근차근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다.
6일 현재 1위는 블리자드의 ‘콜오브듀티 모든 워페어 2’고, 2위는 펍지: 배틀그라운드다.

‘다이버 데이브’는 블루홀을 탐사하며 해양 생물을 포획하는 ‘어드벤처’와 포획한 해양 생물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타이쿤’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포획한 해양 생물로 자금을 충당하는 ‘샵 매니지먼트’와 게임오버 시 포획 또는 습득한 재료들이 사라지는 ‘로그라이크’적 요소가 더해져 게임의 완급 조절 및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D픽셀과 3D가 어우러진 독특한 그래픽으로 표현된 미려한 바다를 배경으로 100여종의 실존 해양 생물들이 등장해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풀어나가는 스토리가 재미를 더한다.

얼리 액세스에서는 해양 탐사와 초밥집 경영, 보스 미션 등의 핵심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미니게임, 스토리 미션 등이 더해진 3개의 챕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해양을 탐사하며 100여종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으며, 50여종의 무기를 활용한 포획도 가능하다.
또한, 초밥 판매, 직원 채용 등 다양한 타이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특별한 주문을 요구하는 VIP 손님도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또한, 거대 오징어 보스 등 다양한 보스가 등장, 여러 무기 조합과 전략을 구사해 보스를 잡는 미션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스팀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던 워페어 II 2022’의 캠페인은 2019년에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의 스토리를 간접적으로 잇고 있다. 시리즈의 상징적인 인물인 존 프라이스 대위(Captain John Price)를 중심으로 다국적 특수 작전 부대 태스크 포스 141이 결성된 이후, 전세계를 무대로 극비 임무들을 수행하며 3년이 지난 시점을 그려낸다.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자국 장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한 군벌이 국제적 마약 카르텔과 손을 잡고, 훔쳐낸 미군 탄도 미사일 수송에 나선다. 마약 밀수 루트를 장악한 테러 네트워크가 미국을 향한 공격 태세를 취한 가운데 태스크 포스 141에게 이들을 막는 임무가 맡겨지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들 또한 제거하려고 하는 대상과 같은 모습이 되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하게 된다.

캠페인 모드에서, 플레이어들은 태스크 포스 141, 멕시코의 특수 부대 및 베일에 가린 섀도우 컴퍼니(Shadow Company)의 일원이 되어, 여러 대륙을 가로지르며 전지구적 위기를 막아내고 범죄와 속임수의 그물망을 풀어가게 된다. 공격 헬기 조종과 호송 부대 내 전투에서 고가치 목표 식별 및 은밀한 수중 탐색에 이르기까지, 숨막히는 임무 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진정한 일급 오퍼레이터로 거듭나야 한다.


26일 출시된 패러독스인터렉티브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빅토리아 3(Victoria 3)’의 성적도 7위로 높은 편이다. 전주 대비 10계단을 오르며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 게임은 사회 내 상충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역사를 만들어 가는 궁극의 사회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1836년부터 1936년의 전 세계 수십 개 국가를 이끌며 농업이든 산업이든, 전통적이든 급진적이든, 평화주의적이든 확장론적이든 원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인구 계층별로 각기 다른 경제적 필요와 정치적 야망이 존재한다. 정부와 헌법을 개혁하여 새로운 사회적 혁신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개혁의 파도에 맞서 전통과 국가의 안정을 지켜내야 하며, 변화를 불러일으킬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더 나은 국정을 펼칠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국가의 산업을 확장하여 수익성이 좋은 상품에 대해 세금을 매겨 국익을 충당하 수 있으며, 저렴한 원자재를 수입하여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완제품을 수출할 새로운 시장을 찾아 나설 수 있다.
아울러 선진 경제를 이끌어줄 필수 원자재를 확보하여 다른 제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노동력과 새로운 유형의 노동자에 대한 수요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외교적 책략을 사용해 세계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조약, 교섭, 동맹 및 경쟁 관계를 꾸리고 그 속에서 유리한 외교적 입지를 다질 수 있으며, 협박, 군사적 힘 및 엄포 등의 전략을 사용해 갈등을 빚는 적을 물러나게 할 수 있다. 아울러 경쟁국의 피해를 바탕으로 경제 및 군사적 힘을 기를 수 있다.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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