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는 지난 10월 전 세계 판매량을 5만 4317대로 집계되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생산 제약으로 인해 올해 초 손실된 매출을 상쇄하기에는 아직 충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는 올해 누적 48만 3304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지난해보다 16.9% 감소했다.

친환경차의 경우 볼보는 지난 10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를 나타내며 2만 대에 육박했다. 이 역시 전체 물량의 36.8%에 달한다. 순수 전기차는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거의 3배 증가하여 전체 판매량에서 15% 점유율을 달성했다. 차세대 전기 모델들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결과는 뛰어나다는 평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약간 하락했지만 여전히 약 5분의 1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수치로 살펴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0% 감소해 1만 1849대, 전기차는 8148대로 친환경차 전체는 1만 9997대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판매는 전기차가 4만 517대로 122% 증가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0만 8055대로 나타났다.

볼보는 차세대 전기차를 도입하면서 전기차 판매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볼보 라인업은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두 가지 모델이 포함된다. XC40 리차지는 지난 10월 5042대를, C40 리차지는 3104대 판매했다.

차세대 전기차의 출시를 앞둔 볼보는 XC90의 후속 모델인 EX90 플래그십 전기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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