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첫 출근을 했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전용차량을 타고 경찰 오토바이의 경호와 경광등 없이 한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7일) 한남동 관저로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 입주하면서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용산 대통령실로의 출근시간이 5분 정도로 단축될 것이란 예상이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용산 대통령실로 옮기면서 관저도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기로 했다.
당초 7월쯤 입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건물이 낡아 개보수가 계속 진행됐고 경호 문제도 보완하면서 입주가 늦어졌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한남동 관저에 손님을 초청해 식사 대접을 하는 것으로 한남동 생활의 시작을 알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기존에 살던 서울 서초동 자택을 매각하지 않고 당분간 빈 집으로 둘 것으로 보인다.
ickim@news1.kr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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